웨스트체스트 화이트 플레인 지역에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신분도용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이트 플레인 카운티 경찰국은 23일 “지역주민들의 정보를 이용해 만들어낸 가짜 면허증을 이용, 주민들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여성이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범행 사실을 처음 접했다. 여성이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직원들이 ‘한 여성이 은행고객의 이름과 면허증 번호가 인쇄된 뉴욕주 면허증을 제시하고 돈을 인출해 갔다’고 제보한 것.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동일한 여성이 지난 몇 주간, 뱅크오브아메리카 계좌를 가진 지역주민들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2만5,000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화이트 플레인 카운티 경찰국의 닉 크래릭 경위는 “범인은 피해자들의 이름, 면허증 번호뿐만이 아니라 은행 계좌 정보까지 모두 알고 있어 은행직원들이 의심을 할 여지가 전혀 없었다”며 “지역주민들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잘 보관해야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 그 어떤 정보를 가진 주민은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보: 914-422-6200 <홍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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