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은 3일 ‘no-swipe’ 크레딧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슈머 상원의원은 바코드를 스캔(scan)하듯이 빠르게 결제하는 이 ‘no-swipe’ 크레딧카드가 신분 도용 등의 위험이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지갑이나 주머니에 보관하고 있어도 첨단 디지털 장비로 이 카드를 읽을 수 있다는 것.슈머 상원의원은 “이 카드는 분명히 편리한 점이 많지만 첨단 테크놀리지로 이 카드에서 소비자의 이름이나 크레딧카드 번호 등을 도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no-swipe’ 크레딧카드 생산회사들이 높은 수준의 암호화를 만들 수 있어야 신분 도용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no-swipe’ 크레딧 카드 회사들이 계약서에 신분 도용의 위험을 경고하는 내용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슈머 상원의원은 ‘no-swipe’ 크레딧카드가 전국적으로 2,000만개가 발행됐으며 대부분의 생산회사들이 뉴욕지역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