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말을 맞아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욕시경(NYPD)은 6일 지난 주말 동안 한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 일대에서 총 15건의 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오전 8시 40분께 베이사이드 260가 60 애비뉴 개인 주택에 주택 강도가 침입해 보석 등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으며 오전 10시 50분께는 코퍼랄 케네디 30 애비뉴 선상에서 17세 흑인 청소년이 다른 청소년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다 체포됐다.또한 218가 64 애비뉴에서는 1995년 식 수바로 차량이, 프랜시스 루이스 블러바드 40 애비뉴에서는 2001년 식 포드 타우루스 차량이 각각 도난당했다.
2일 새벽 1시에는 190가 30 애비뉴에서 자신들을 경찰이라고 밝힌 흑인 3명이 운전자의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고, 213가, 204가, 코퍼랄 케네디 등에서 3건의 주택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관할 경찰서인 111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보통 하루에 1~3건 정도 발생하던 범죄들이 이 달 들어 거의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주택 강도 및 차량, 차량 부품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려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차량 및 차량 부품 절도 사건의 경우 과거 렉서스, BMW 등 고가 차량이 주로 피해를 입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포드, 닛산 등 중저가 차량의 피해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
이다”고 덧붙였다.
<윤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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