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C 컴퓨터 강사, 학생에게 돈 받고 학점 고쳐
한인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의 컴퓨터 강사가 학생들로부터 돈을 받고 성적을 조작해 준 혐의로 6일 체포됐다.
퀸즈 검찰청은 7일 “라과디어 커뮤니티 칼리지 컴퓨터 강사로 재직 중이던 엘빈 에스카노가 돈을 받고 성적을 고쳐준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에스카노는 200~2,000달러에 달하는 돈 또는 값비싼 선물을 학생들에게서 받은 후 F에서 A로 또 C에서 A등으로 성적을 고쳐줬다. 또 에스카노는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학생들이 친구를 데리고 올 시 할당량을 주겠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카노의 범행은 자신이 제출한 성적과 공개된 성적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한 타 교수진이 신고, 드러났다. 에스카노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JFK 공항에서 전격 체포됐다.
한편 에스카노는 현재 중절도죄를 비롯한 각종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홍재호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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