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에 들어 지난 6년간 뉴욕 주에서만 배출된 한인 변호사 수가 2,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2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뉴욕 주 변호사 자격증 시험(Bar Exam)을 본보가 성(last name)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뉴욕 주에서만 2,150명의 한인 변호사들이 탄생했다. <도표 참조>
뉴저지 변호사 자격증 시험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5년간 총 484명의 한인 응시자들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욕주 변호사 자격증 시험의 응시자들 중 대부분은 뉴저지도 함께 응시하기 때문에 매년 뉴욕과 뉴저지주 시험을 동시에 통과하는 한인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따라서 뉴욕과 뉴저지주 변호사 자격증 시험의 한인 합격자 명단은 중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지난 6년간 두 주에서 배출된 한인 변호사들은 약 2,300여명의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의 경우, 뉴욕과 뉴저지 역사상 가장 많은 408명(뉴욕)과 117명(뉴저지)의 한인들이 각각 합격했다
.한편 이처럼 많은 한인 변호사 배출에 대해 한인사회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변호사들이 엄청나게 많은 유대인 사회처럼 한인사회에서 변호사들이 많이 배출되면 배출될수록 좋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변호사도 타 업종과 마찬가지로 포화상태에 이르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뉴욕 및 뉴저지 한인 변호사 배출 현황
뉴욕 뉴저지
2000 233 N/A
2001 309 32
2002 224 68
2003 314 88
2004 310 87
2005 352 92
2006 408 117
합계 2,150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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