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안에 비싼물품 놔두지 말고 현금사용 주의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 관할 111경찰서가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예방법을 소개했다.
최근 111 경찰위원회 모임에서 스캇 핸오버 부경감이 소개한 ‘할러데이 시즌 범죄 예방 팁’은 다음과 같다.
▲계산대(Checkout) 라인을 조심하라- 몇몇 업소들은 판매가 급증하는 할러데이 시즌마다 신원조사가 안 된 임시직원들을 고용한다. 이중 부도덕한 임시직원들은 숨긴 스캐너로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몰래 갈취할 수 있다. 이같은 범죄 유형을 피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를 항상 눈에
뛰는 곳에 보관한다.
▲고액의 물품을 현금으로 구입하는 행위는 피한다- 비디오 게임과 같이 고액의 물품을 현금으로 구입하면 이를 눈여겨 본 소매치기나 강도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주차된 차량 안에 비싼 물품을 두지 않는다- 차량 안 물품을 도난당하는 사례는 전문범죄자의 소행보다 ‘범죄의 기회’를 알아챈 이들의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 컴퓨터, 비디오 게임기, 명품 가방 등은 차량 안 보이는 곳에 두고 내리지 않는다. 또 분리형 GPS는 떼어내 보이지 않
는 곳에 넣어 둔다.
▲시동을 켜두거나 또 키를 꽂아둔 채 차량을 비우는 행위는 피한다.
▲먼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시 우편물 배달 중지를 요청한다- 빈집털이범들은 우편물이 가득 쌓은 우편함을 통해 집에 비어 있는 사실을 확인한다.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우체국에 우편물 배달 중지를 요청한다. 이외에는 이웃사촌에게 우편물을 픽업하도록 부탁해 둔다.
▲음주운전을 피한다-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베이사이드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는 음주운전이다. 술을 마실 때는 차량을 두고 타 교통편을 이용하고 또 친구 또는 가족이 차를 운전하려고 할 때 이를 막는다.<홍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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