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뉴욕 맨하탄 일대에서 연쇄 강도행각을 벌인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지역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30대 히스패닉계인 범인은 지난 11월20일~11월28일, 미드타운과 이스트 빌리지, 업퍼 이스트사이드 지역내 업소에서 최소 4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장소로는 ▲5813 3애비뉴(20일 오전7시45분) ▲474 7애비뉴(22일 오후 2시) ▲215 1애비뉴(23일 오후5시31분) ▲1269 1애비뉴(28일 오전10시52분)등이 있다.
범인은 범행 업소에 들어간 후 자신의 잠바 주머니에 총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며 ‘돈을 주지 않으면 쏘겠다’라고 협박하는 범행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총기 소지 여부 및 피해 액수는 현재 알려지지 않고 있다. 범인은 5피트 9인치~6피트에 키에 턱수염(beard) 또는 염소수염(goatee)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머리로 2차례의 범행에서는 모자를 착용하기도 했고 유명 힙합가수인 ‘노로리어스 B.I.G’의 얼굴이 그려진 검정색 가죽 잠바를 입었다. 남성은 모든 범행에서 동일한 잠바를
착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관련 제보는 범죄 핫라인인 800-577-TIPS로 하면 된다. 범인의 체포로 이어진 주요 제보를 한 주민에게는 2,000달러의 현상금이 주어진다.<홍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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