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색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한인 전문 산악인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뉴욕시 거주 한인 혼혈을 포함한 3명의 남성의 조난 신고가 접수된 지 4일째가 접어든 13일 이번 조난자 수색을 담당하고 있는 오리곤 쉐리프국이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요청했다.
오리곤 쉐리프국 게리 티파니 공보관은 13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수색인력이 너무 부족하다. 한번 수색에 나선 사람들이 이틀 정도는 쉬어야 체력을 회복해 다시 수색에 나설 수 있으나 현재 수색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고작 60여명으로 이들의 체력이 이미 바닥
난 상태이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기상 악화로 인해 헬리콥터를 이용한 수색이 힘들어 대부분 자원 봉사에 나선 산악인들의 도보 수색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번 주말에 날씨가 풀릴 것으로 예상
돼 대대적인 수색에 나설 계획이라 험한 산행에 경험이 풍부한 한인 전문 산악인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자발적으로 도보 수색에 나선 단체는 전국적인 산안인 협회인 ‘포트랜드 마운틴 레스큐’로 이들과 함께 수색에 나설 수 있는 한인들은 포트랜드 마운티 레스큐의 스티브 로린스 회장(971-235-8402)에게 연락하면 된다. <홍재호·윤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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