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부한인회(회장 최재복)가 전 이사장 윤기윤 박사의 자전 에세이집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 출판 기념회를 겸한 ‘2006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인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13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재복 회장은 “퀸즈중부한인회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내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유지를 당부했고 지역 내 한인건강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했다”며 “내년에도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퀸즈중부한인회는 올해 2월 110 경찰서 주민회의(Police Community Council)에 참석, 경찰 활동 지원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 활동기금을 전달했으며 5월 히스패닉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6월 뉴타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학생 4명을 포
함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한인사회의 의지를 전했으며 지역 내 한인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실시,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7월에는 뉴욕 주 하원의원 제 22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테렌스 박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입장 표명과 함께 지역 내 사비니 의원을 지지하는 등 한인 정치력 신장을 도모했으며 10월에는 코로나 경로회관을 방문, 경로사상을 실천했다. 지난달에는 ‘커뮤니티를 위한 낚시대회’를 열고 한인회 활성화에 나섰으며 108 경찰서에 새로 부임한 토마스 카바나 서장과 상견례를 갖고 지역 내 치안강화를 당부하는 등 바쁜 1년을 보냈다.
한편 이날 1부 행사로 열린 윤기윤 박사 자전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는 많은 하객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엘리스 아일랜드 상’ 수상자이기도 한 내과전문의 윤기윤(72)박사는 이날 자신의 자전 에세이집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에디터 출판사)’이 뉴욕한인사회의 생생한 기록이 되고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는 원대한 희망이, 동포들에게는 화합과 발전이 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윤 박사는 자서전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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