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거주하는 간호장교 출신 김선해(65)씨가 전문 직종별 미국 중요 인사들의 명단을 수록한 ‘마키스 후즈 후 인 아메리카’(Marquis Who’s Who in America) 인명록에 이름이 올랐다.
일명 ‘빅 레드북’(Big Red Book)으로 불리우는 이 책은 소수계 중 미국 시민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거나 미국 역사와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미국시민을 엄격히 추천받아 수록한다. 빌 게이츠와 블룸버그 뉴욕 시장 등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오른 바 있다.
1899년부터 지금까지 이 책의 미국 중요 인사 명단에 오른 사람은 11만여 명. 이중 한인 동포는 300 여명이다. 김선해씨는 간호장교를 거쳐 뉴욕 엘름허스트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다 97년 은퇴할 때까지 간호사 인생 37년을 담은 한 권의 책인 ‘무궁화와 장미 속에서’를 펴냈다.
김씨는 주·시립병원에서 근무한 공무원 간호사로서의 오랜 경력과 예순을 넘은 나이에 출간한 자서전 덕분에 ‘후즈 후 인 아메리카’의 2007년 61판에 실린 것. 이 인명록은 인근 도서관에 가면 쉽게 열람할 수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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