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한인 1.5세·2세 전문인들이 한인 커뮤니티에 봉사하기 위해 구성한 yKAN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13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2007년 yKAN을 이끌어 나갈 회장으로 뽑힌 줄리 조(한국명 조주현, 26) 씨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이메일에 등록된 온라인상 회원은 1,000여명인데 활발히 활동에 참여하는 회원은 60, 70여명에 그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회원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나섰다. 또 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해나갈 수 있도록 기금을 모으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월에는 설날을 맞아 한인 노인들이 많이 기거하는 안나 에리카 양로원을 방문해 위로 공연을 펼치고 2, 3월에는 노숙자들을 위한 숩 키친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5월에는 암협회와 더불어 암 환자들을 위해 생명의 릴레이 행사에서 봉사하고 10월에는 2세 학생들을 위한 커리어 포럼, 12월에는 뉴욕밀알하우스의 지체 부자유자들을 위해 선물전달식을 갖는다.
한편 조 신임회장은 현재 미암협회 환자·가족 서비스부서 부장 직을 맡고 있으며 yKAN에는 지난 2004년부터 활발하게 참여했다. 2004년 협회 커뮤니티 서비스 부서 책임자, 2005년 사무총장, 2006년 부회장을 거쳐 2007년 회장으로 당선된 것이다. <김휘경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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