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커미셔너가 한 가정당 8명으로 거주인원을 제한하고 있는 주택인원 제한 규정을 종전보다 강화 및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버트 나수티 커미셔너는 귀넷카운티의 주택인원 제한 규정은 법적 제재가 사실상 어려워 제재가 용의하도록 규정의 일부 내용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수트 커미셔너는 이번 제안과 관련해 일부가 히스패닉계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일부 규정내용의 수정을 통해 단지 법 집행을 수월하게 만들자는 의도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최근 이 같은 규정으로 메트로 애틀랜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각 카운티 및 시정부는 불법체류자 수를 줄이기 위해 각기 비슷한 인원제한을 하지만 궁극적으로 표적이 되는 민족은 히스패닉이기 때문이다.
몇 주 전 캅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에도 히스패닉계 대변인은 캅카운티가 발표한 신규 규정을 취소해 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캅카운티의 신규 규정은 성인 1인 당 390스퀘어 피트 공간과 주차장 사용가능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 규정은 한 집 당 2가족 이상 거주하는 것을 금지한다.
캅카운티의 신규 규정은 법적으로 제재가 쉽다는 이유로 발표 직 후 많은 카운티에서 이 규정을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라티노 대표들은 규정에 대해 거주 인원수를 제한하고 카운티 프로젝트에 전직원 신분확인을 하는 등의 규정은 히스패닉을 몰아내겠다는 인종차별 적인 규정이라며 반발했다.
제리 곤잘레스 조지아 라티노연합회 임원은 무조건 불체자를 쫓아내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보다 구체적으로 이들을 포용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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