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부품지연, 소프트웨어 장착 문제 등으로
내년 5월 예정된 첫 인도도 차질 빚을까 우려
당초 8월말로 예정됐던 보잉의 야심작 드림라이너의 시험비행이 10월로 연기, 계획된 수주 제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보잉은 드림라이너 787기의 각종 부풉과 프로그램 장착이 지연되고 있어 시험비행도 10월이 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의 한 관계자는 시험비행에서 나타날 문제점을 고친 뒤 관계당국의 각종 승인을 받는데도 시간이 걸려 제작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짐 맥너니 회장은 지난 달 드림라이너의 시험비행이 9월말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지만 수주 계획에 따라 드림라이너를 제때 제작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었다.
보잉은 내년 5월말까지 전일 항공사와 일부 중국 국적 항공사에 드림라이너를 인도하기로 계약한 상태다.
만약 보잉이 약정한 시한까지 드림라이너를 인도하지 못하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 사태도 발생한다.
보잉의 경쟁사 에어버스 역시 A380 제작이 지연되는 바람에 주문 항공사들에 수천만 달러의 벌금을 물은 전례가 있다.
보잉은 그러나, 드림라이너의 완전한 제작 공정을 위해 꼼꼼하게 점검하느라 시간이 걸리는 것일 뿐 결코 에어버스와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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