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 수감중
LA카운티 셰리프국이 불체자를 단속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추방 대기 상태인 교도소 수감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LA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방 이민국이 ‘논란이 되고 있는’(controver- sial) 이민자 단속 프로그램을 실시한 지난 2006년부터 셰리프국은 지금까지 2만명이 넘는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체류 신분에 대한 인터뷰를 거쳤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1만840명이 연방 이민세관국에 ‘추방 가능’ 명목으로 인계됐다.
셰리프국의 이 같은 수감자 인터뷰는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셰리프국은 지난주 단속 강화를 위해 카운티 정부로부터 50만달러의 펀드를 지원받았다. 셰리프국은 이 펀드를 수사관 수를 8명에서 13명으로 늘리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LA카운티 셰리프의 한 관계자는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를 추방하는 것은 카운티 교도소의 수감 능력에 여유를 줄 뿐 아니라 이들이 커뮤니티로 복귀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며 “제한된 수사 능력을 다른 곳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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