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주말 갱사건 등 잇달아
기록적인 더위가 남가주를 강타한 지난 주말 LA를 비롯한 인근 지역이 각종 사건사고가 줄을 이었다.
21일 새벽 1700블럭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에서 총격사건으로 LA에 거주하는 레오나르도 레이스가 상반신에 총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포모나 경찰은 21일 오후 10시경 200블럭 웨스트 그로브 애비뉴 200블럭에서 총에 맞은 에릭 리치몬드(38)를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새벽 실버레익 지역에서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0대 남성이 다리와 팔에 총을 맞았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각종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21일 피게로아 스트릿과 맨체스터 애비뉴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자가 검정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운전하던 중 충돌사고가 발생, 3명이 부상했으며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22일 101프리웨이 동쪽방면 우드랜드 힐에서는 차량 충돌로 사고 차량이 전복, 운전자 두 명이 모두 크게 다쳤다.
21일 오후 이글락의 이글락 블러버드에 있는 2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연기에 질식한 73세 여성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맨해턴비치에서 26세 여성이 모래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던 중 인명구조원이 운전하던 카운티 트럭에 부딪혀 다리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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