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 달러의 예산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마타(MARTA)가 직원들의 연봉삭감을 의결했다.
마타 이사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예산적자를 메우기 위한 한 방편으로 이와 같은 직원연봉삭감안을 승인했다.
이번 삭감안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마타의 총괄 매니저인 비버리 스캇은 “이번 의결로 마타는 약 1천1백만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마타는 이외에도 주의회가 대중교통개선을 위해 거둔 판매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만일 마타의 요구대로 관련법이 개정되면 마타는 각 역에서의 푸드와 음료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캇 매니저는 “마타가 주정부나 외부로부터 새로운 수익을 올리지 못한다면 마타는 마타버스나 철도 사용요금을 올리거나 아니면 마타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마타의 급박한 사정을 설명했다.
현재 마타는 7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승객이 12.4%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6천만 달러라는 막대한 예산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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