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서 한민족대표자 대회, 7일부터 3일간
▶ 김영호 북미주 부의장, 안영호 북텍사스 한인회장 등 참석
전 세계의 전, 현직 한인회장 및 주요 동포사회 인사들이 이번 주말 워싱턴에 집결한다.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공동의장 남문기 미주총연 회장, 정진 민단 단장)는 오는 7-9일 워싱턴 D.C에서 ‘제8차 해외한민족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하이얏 리젠시 호텔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 달라스에서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김영호 북미주 부의장과 안영호 북텍사스 한인회장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과 안경률, 박진, 강승규, 조윤선 의원(이상 한나라당), 김영진 의원(민주당)등 정치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애니 팔레오마배가 하원 동아태 소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초청됐다.
또 미주 지역 한인회는 물론 재일거류민단에서 정진 단장, 재중국한인회 정효권 회장 등 세계 각국의 한인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회 기간 중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해외 한민족 역량 결집과 위상 제고 방안, 2012년 치러질 재외국민 선거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원균 준비위원장(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세계 정치의 1번지 워싱턴 D.C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한민족 대회의 의미는 특별하다”며 “전 세계 한민족 대표자들이 모여 재외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해 중지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는 1987년 창립돼 모국과 재외동포를 잇는 창구 역할을 하다 2000년 재외동포재단이 세계한인회장 대회를 개최하면서 유명무실화됐다.
협의회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단체를 재건하는 한편 민간 차원에서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한승수 전 총리가 고문, 최광수 전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이 대회장을 맡았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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