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대상 리더쉽 개발 세미나… 15일 오후 3시 옴니호텔서
▶ 발표기술 등 3 차례 강좌
‘미 주류사회 속 소수민족으로서 한인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발상의 전환으로 자기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를 비롯한 한글학교, 한인전문인네트워크, 재미과학자 협회, 한미연합회가 공동으로 리더쉽 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후 3시 옴니호텔에서 열리는 리더쉽 개발 세미나는 성공한 한인들을 초청 2세들에게 미 주류사회에서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리더쉽 개발 세미나를 주관한 관련 단체들은 그린하우스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의 스피커인 제이콥 박씨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세미나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펩시콜라에서 QTG(퀘이커-트로피카나-게토레이)부서의 본부장을 맡고 있는 한인전문네트워크의 정순구 회장은 “한인들의 리더쉽 개발과 발전을 돕고자 올해도 ‘리더쉽 개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귀중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소개했다.
오는 15일 첫 세미나 스피커로 예정된 제이콥 박씨는 “1974년에 미국으로 이민와 진정한 미국인이 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좌절도 겪으며 성공을 위해 미국인처럼 생각하고 일해 왔지만 결국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인정하고 장점들을 살려 나가기로 마음먹고 난 후에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첫번째 세미나의 주제는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기’이며 미국 사회에서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무엇에 더 중점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2회 세미나는 오는 8월 14일(토) 전문 리더쉽 강사인 Lee J. Colan의 ‘자신의 능력 최대로 활용하기’에 이어 10월 23(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백순철 박사를 초청 ‘발표기술’을 주제로 3회 세미나를 갖는다.
총 3회의 세미나를 모두 수료한 분에게는 5개 단체장이 서명한 공식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리더쉽 개발 세미나는 자영업자와 직장인 대학생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좋은 정보가 습득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는 무료이며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온라인 등록(http://www.kapn.org/leadership)을 반드시 해야 한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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