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특수 겨냥 탄력적 수송-내년 신기종 도입 텍사스 노선 배치 전망
대한항공이 여름 방학을 맞아 국내로 귀국하는 학생들의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비해 5월 들어 항공기를 3편을 증편했다.
박경진 대한항공 달라스 지점장은 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존 화,목,토 3회 운항되던 텍사TM-인천 직항 노선외에 일요일인 5월 16,23,30일에 3편의 비행기를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박 지점장은 이번에 증편된 일요일 노선은 금,토,일 주말요금을 적용하지 않는 평일요금으로 발매해 30일의 경우 발권 하루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대한 항공이 이번에 증편한 기종은 1등석 8석과 비즈니스 56석, 이코노미 클라스 227석의 최신 기종인 777-30기종. 기존 취항중인 기종에 비해 비즈니스석이 2배로 많은 점포형으로 대한항공이 이번에 새로 도입한 기종을 텍사스에 배정했다. 지난해에는 6,7월에 4편을 증편 학생들의 고국방문 수요에 대비했지만 올해는 방학이 일찍 시작되는 관계로 5월에 배정했다.
이 기종은 이코노미 클레스까지 전좌석에 TV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선택해 볼 수 있는 럭셔리한 고급 기종이다.
한편 대한 항공은 내년에 5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A380 기종을 5대 들여와 미주 LA와 NY 노선에 배치할 경우 현재 그곳을 운항중인 항공기의 여분을 텍사스 등에 추가로 증편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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