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핵심분야인 엔지니어링 사무실 오픈키로
IT 최고기술자 30여명 근무
시애틀이 IT(정보기술)의 본고장인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를 눌렀다.
전세계적으로 4억명에 달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오는 7월 시애틀지역에 ‘엔지니어링 사무실’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기술담당 마이크 쉬로퍼 부회장은 이날 “우리는 엔지니어링 사무실의 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전 세계에 걸쳐 최고 기술력이 있는 도시를 물색해오다가 마이크로소프, 아마존, 보잉 등이 있는 시애틀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쉬로퍼는 특히 “워싱턴대학(UW)은 전국적으로 컴퓨터 공학분야에서 실력이 뛰어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는 점도 시애틀 선택 결정에서 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시애틀의 엔지니어링 사무실은 이 회사가 캘리포니아 본사를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 두고 있는 첫 사무실이 된다. 전세계적으로 1,2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페이스북은 시애틀 엔지니어링 사무실에 최고 기술전문가 30여명을 두고 페이스북 운영의 핵심 기술 개발과 관리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사무실의 유치로 인해 시애틀지역은 세계 최고의 IT도시라는 명성을 재 확인하게 됐다. 시애틀지역에는 MS와 아마존 본사는 물론이고 구글이 커클랜드에 사무실을 열고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MS가 야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현재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있는 야후의 400여 기술진이 조만간 시애틀지역으로 옮겨 MS 직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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