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팍스·페리·가세티 의원 측“한인 입장 적극 지지”
잰 페리(9지구) LA 시의원(왼쪽에서 4번째)이 한인타운 단일선거구 문제와 관련, 7일 한인 언론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타운 단일선거구는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LA 선거구재조정위원회(CRC)가 지난달 내놓은 선거구 구획안인 한인타운을 기존과 변함없는 총 4개 구역으로 분리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의원들이 한인단체들과의 연대를 선언하고 한인타운을 단일선거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버나드 팍스(8지구), 잰 페리(9지구) LA 시의원 측은 7일 LA 시청에서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선거구 재조정을 위해 한인단체와 연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잰 페리 시의원은 “윌셔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경계선으로 하는 한인타운이 13지구에 속하게 되기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8, 9지구도 주민들의 의견을 완전 무시한 채 불공평하게 짜여졌다. (선거구가)정치인들의 이권에 의해 짜이고 있다. 앞으로 한인단체들과 공조, 연합해 이를 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팍스 시의원 측의 버나드 팍스 주니어(팍스 시의원 아들) 수석보좌관도 “한인들을 포함한 타 커뮤니티와 함께 연계해 선거구가 모든 커뮤니티에 유익이 돌아갈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한인타운 단일화를 위해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에릭 가세티 시의원도 한인타운 윌셔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경계선이 자신의 지역구인 13지구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한인타운 단일선거구안 지지 입장을 밝혔다. 오는 2013년 LA 시장선거에 출마, 임기가 끝나는 가세티 시의원은 이날 한인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 나오는 조정안이 13지구에 한인타운이 속한다면 이를 적극 환영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인타운이 하나로 묶여지는 것이다. 새 선거구는 지난 2010년 시의회가 정한 선거구 구획보다 넓혀진 하나의 한인타운이 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나드 팍시와 잰 페리 시의원 등의 연대 의사에 힘입어 한인단체들은 8일 재개되는 제2차 선거구 재조정 공청회에서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강력히 주장할 예정이며 오는 12일 한인타운 웨스턴 가에서 있을 ‘핸즈 어크로스 코리아타운’ 행진에도 참여,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여론을 CRC 측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