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첫 무료설명회에 한인들 큰 관심
12일엔 시애틀연합장로교회서
한인생활상담소(소장 조선용)가 시애틀지역 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지난 5일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연 ‘오바마 케어’ 설명회에 한인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 60여명이 찾아와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으며 일대일 상담을 받았다. 상담소 측은 정식 교육을 마치고 자격증을 받은 6명의 한국 공인 상담자들을 동원해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파워포인트 자료를 통해 가입절차 및 정부보조 대상 등 ‘오바마 케어’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조선용 소장은 “오늘 설명회에서는 자신의 소득을 기준으로 정부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부모의 세금보고서를 별도로 제출하는 것이 좋은 지 등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졌다”며 “한인들이 오바마 케어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상담소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수집한 상담내용들을 개별적으로 연락하며 처리하고, 오바마 케어 가입을 도와줄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애틀 암 전문연구기관인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 직원들이 나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며 건강 정보를 나눴다.
생활상담소는 형제교회에 이어 12일 오전 11시 시애틀 연합장로교회(8506 238thSt. SW, Edmonds)에서 제2차 무료 설명회를 개최한다.
무료 건강보험은 1인 가족의 경우 월수입 1,322달러(세 후 수령액 기준), 2인 가족 1,784달러, 3인 가족 2,246달러, 4인 가족 2,708달러 이하의 가구에 해당된다.
또 월 소득이 연방 빈곤선(FPL)의 133%~400%인 가구들도 정부보조를 받을 수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나홀로 가구는 연소득 4만5,960달러, 2인 가구는 6만2,040달러, 3인 가구는 7만8,120달러, 4인 가구는 9만4,2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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