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윤등 사생대회 입상자 시상식에 200여명 성황
이색 김치전시회도 열려
한인 꿈나무 화가들에게 큰 박수가 쏟아졌다.
서북미 한인 미술ㆍ문화인협회(회장 윤혜성)가 6일 머서 아일랜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한 서북미 한인사생대회 입상자 시상식은 한인 꿈나무들이 예술을 사랑하는 한민족의 후예답게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인 워싱턴 주지사상을 받은 미셸 윤(머킬티오 카미악고교 12학년)양 등 수상자 64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은 다양한 상상력과 수준 높은 작품들에 큰 찬사를 보냈고, 수상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이수잔 회장과 시애틀한인회 서용환 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하며 “이 곳에 와보니 한인사회의 미래가 밝게 보인다”며 “공부와 예술에 더욱 정진해 주류사회는 물론 한국을 빛내는 인물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또 이날 행사로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윤혜성 회장과 행사 때마다 태권도 시범을 펼쳐준 조기승 사범, 협회 행사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박수지씨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화ㆍ미술인협회는 시상식 후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김치 전시회’를 개최했다. 당초 타코마에 소재한 ‘산천김치’의 크리스티나 최 대표가 나와 전시회뿐 아니라 김치 담그는 요령을 설명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개인 문제로 전시회만 열렸다.
이날 전시회에는 배추김치ㆍ백김치ㆍ깍두기ㆍ총각김치ㆍ열무김치는 물론 오이소박이ㆍ우엉김치ㆍ감김치ㆍ시금치김치ㆍ겉절이 등 30여가지가 선보였다.
윤혜성 회장과 한정렬 총무이사는 내년 사생대회도 5월 어린이날을 즈음해 마련될 예정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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