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Salon)’이라는 단어는 불란서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뜻을 미용실 또는 상류 부인의 초대회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요즈음 속된 한국말로는 ‘가게’로 표현하고 있으며 제일 많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분야가 ‘네일 가게’인 것이다.
신문의 광고란을 보면 똑 같은 ‘네일 가게’를 ‘네일 사롱’, ‘네일 쌀롱’ 그리고 ‘네일 살롱’, 등 3가지의 다른 발음으로 표현하면서 글로 쓰고 있는 것을 보면서 사람마다 제각기 자기가 원하는 데로 자유롭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살롱’의 단어와 ‘쌀롱’ 또는 ‘살롱’의 단어는 모두 다른 뜻을 의미하여야 하는 것이나 똑 같은 뜻을 가진 영어, ‘Salon’의 단어인 것이다. 물론 영어, ‘Salon’을 완벽하게 발음하고 표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겠으나 이를 하나의 한국어 단어로 통일하여야 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를 지적한다.
비단 ‘Salon’ 뿐만 아니라 많은 영어의 단어들을 부정확하게 발음하고 표기하는 경우는 부지기수이며 시기적으로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 국민언어의 사용을 규정하는 기관에서 이를 실제로 사용하는 국민언어, 즉 외국어의 발음을 통일되게 규정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40여년을 살면서 영어 단어의 발음을 미국인들과 같은 발음으로 하여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면서 신문에서 읽는 영어 단어의 발음과 글로 표기하는 한국어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종종 있으며 특히 1.5세 또는 2세들은 이를 더욱 이해를 못하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가장 발음과 표기의 모순이 있는 단어가 알파벳, ‘S’ 인 것이며 예를 들어, 남자의 이름 ‘Sam’을 한국말로 ‘샘’과 ‘쌤’의 두 개의 이름으로 표기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많은 ‘S’를 ‘ㅅ’로 발음하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많이 보면서 이를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대부분의 ‘S’는 모음, A,E,I,O,U가 뒤에 따르면 ‘ㅆ’으로 발음 하여 ‘Sam’은 ‘S’ 다음에 모음 ‘A’가 따라있으므로 ‘쌤’으로 발음 하여 이를 한국어로는 ‘쌤’이라고 표기하여야 할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 ‘Seller’도 신문에서 ‘셀러’라고 표기한 것을 볼 수 있으나 이 단어도 ‘E’의 모음이 ‘S’ 뒤에 있으므로 ‘S’의 악센트를 하여 발음을 하는 ‘쎌러’로 교정을 하여야 할 것이다.
다음에 오는 모음 ‘I’ 의 예를 들면, 우리 한국인이 좋아하는 노래하는 것, ‘Singing’ 또는 ‘Sing’도 ‘S’ 다음에 모음 ‘I’가 뒤에 따라 있으므로 ‘씽잉’, 또는 ‘씽’으로 표기하고 발음을 하여야 할 것이다. 발음은 ‘씽’으로 하면서 글로는 ‘싱’으로 표기하는 것은 큰 모순인 것이다. ‘O’의 모음도 ‘S’를 뒤 따르면 ‘S’를 강한 발음으로 하여 ‘Son’을 ‘선’이 아닌 ‘썬’으로 발음을 하고 있으나 글로는 ‘선’으로 표기하여 미국인들 또는 젊은 한국인들이 이해를 못하여 소통이 어렵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모음인 ‘U’의 경우도 예외가 없는 것이며 우주에서 우리의 생명체를 보존하게 하는 태양, ‘Sun’의 위치도 ‘S’ 옆에 바싹 달라붙어 있으므로 ‘U’는 ‘ㅅ’에 있는 것이 아니라 ‘ㅆ’에 있어 우리말로는 ‘썬’이며 이렇게 악센트를 주어 발음을 하면서 글로도 이렇게 표기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한국 국민의 언어에서 나오는 단어의 글과 발음은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표기하여야 상호간의 소통을 완벽하게 할 것으로 생각을 하면서 2세들에게 혼동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글로벌 시대의 영어가 세계어로 장식된 현재를 살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발음은 금지되어야 할 것이며 시기적으로 한국인들의 언어 특히 발음과 글의 표기를 영어권 국가의 수준에 맞추어 하여야 할 것을 제안하면서 미국에서 거주하는 2세들에게 언어의 장벽 내지 불편과 혼동을 초래하는 현재의 표준을 개정하여 발음과 글로의 표기가 일치하여야 할 것으로 믿는 것이다.
<곽건용 지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