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PP 탈퇴r·NAFTA 재협상
▶ 가주 농민 수입 44%가 무역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무역 정책들로 인해 가주 농민들의 해외 수출시장 타격이 우려된다.
연방 농무부(USDA)는 앞으로 미국에 10년간 연 70억달러 이상의 수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포함,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수입품 관세 적용 등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무역 정책들 때문에 가주 농민들의 해외 수출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농산물산업을 이끌고 있는 가주 농민들은 지난해 국제 무역으로만 얻은 수익이210억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총수입의 44%에 달한다.
특히 각종 견과류, 포도, 건포도, 올리브 오일 드럼통, 마늘, 감자, 무화과,대추, 키위, 말린 자두를 수출하는 주는 미국에서 가주가 유일하기 때문에 가주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가주는 지난해 와인, 가공 토마토, 아보카도, 당근, 브로콜리, 셀러리 부문에서 미국 수출의 90%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TPP를 포함한 무역협정을 재협상하고 수입품에 관세를 적용하는 것을 추진한다면 미국 농작물 및 소비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무역전쟁’을 피할 수 없다.
NAFTA를 맺고 있는 멕시코,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역시 영향을 받게 된다. 멕시코가 미국에 수출하는 50억달러 이상의 신선한 채소, 14억달러규모 가공과일 및 채소, 45억달러 규모 과일, 28억달러 규모의 맥주 및 와인과 캐나다로부터 수입한 목제품, 가공음식 등에 대해 해당 관세를 적용할 경우 멕시코와 캐나다 역시 보복성 무역 정책을 추진할 위험이 있다.
이럴 경우 미국 소비자들이 그 부담을 고스란히 감당하게 되며 여러국가로부터 무역 보복 타겟이 되어 미국 농산물 수출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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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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