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런타인스 데이 이벤트
▶ 알뜰한 선물 준비 방법
밸런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낭만적인 이벤트를 준비 중인 커플이 있다면 눈여겨 볼 통계가 발표됐다. 사랑고백에 필요한 비용으로 최소한 257달러는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다. 로맨틱한 이벤트는 아름답지만 짧고, 과소비가 남긴 후폭풍은 길게 남으니 예산을 짜고 미리 준비해 둘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개인 금융 관련 웹사이트인 뱅크레이트닷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밸런타인스 데이 인덱스’를 7일 발표했다. 초콜릿과 장미부터 샴페인을 곁들인 외식까지 사랑 고백에필요한 비용을 산정한 것으로 올해는지난해보다 소폭 올라 256.59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4분의 1 캐럿 사이즈의 프린세스 컷 된 다이어몬드에 14K 화이트골드로 만들어진 귀걸이 세트를 포함하면 324.39달러가 추가돼 총 비용은 580.98달러로 상승한다. 지난해 188.76달러와 귀걸이 선물을 포함해 512.02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폭 오른 비용이다.
뱅크레이트닷컴 측은 “소비자 전문 조사 회사인 닐슨, NPD그룹과 샌타모니카의 꽃배달 업체 블룸네이션의 통계를 사용한 것으로 모든 가격이 밸런타인스 데이 특별가 가운데최저가로 맞춰진 통계”라며 “기준이 바뀐 장미를 제외하고는 다이어몬드 가격은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고, 국제 코코아 가격 하락으로 초콜릿 가격은 다소 떨어졌다”고 밝혔다.
실제 밸런타인스 데이를 위해 만들어진 초콜릿은 7.5~10.4온스 박스 기준으로 시중에 판매중인 상품의 가격중 가장 낮은 것이 지난해 15.11달러에서 올해 14.69달러로 하락했다.
다만 전반적인 비용 상승은 관련업체들의 상술과 연말 이후 되살아난 소비 심리가 합쳐지면서 이뤄진것으로 분석됐다. 텍사스 A&M 대학소비자연구소의 켈리 홀링어 디렉터는“ 매년 연말에 돈을 물 쓰듯 한 뒤휴식기간을 가진 소비자 입장에서는새해 들어 새롭게 샤핑할 이유를 찾던 중 밸런타인스를 만나는 패턴”이라고 말했다. 실제 밸런타인스 데이미국인이 지출한 금액은 지난해 197억달러에 이어 올해도 182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연말 이후 또 다시 과소비의 유혹을 느낄 시기에 재정적인 타격을 줄일 수 있는 길은 발상의 전환과 사전준비 뿐이라는 조언이다. 틀에 박힌 초콜릿과 장미, 샴페인을 곁들인 외식이 아니라 직접 집에서 차린 식사나 좋아하는 노래를 편집해 담은 핸드메이드 앨범 등 창의적인 선물이 새로운 트렌드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미리 예산을 짜고, 필요하다면 저축을 해 두는 등의 사전 준비도 중요하다. 파이낸셜 플래너인 케이티 브루어는“ 밸런타인스 데이에 청혼을 하려면 미리 반지 살 돈을 저축해 두고, 디데이에는 비상금도 마련해 두는 등 계획을 짜둬야 이벤트 이후 곤혹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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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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