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 새 행정부 경제 정책 불확실성 원인
▶ 고용 증가세 주춤하기도
트럼프 대통령 새 행정부 출범의 여파로 남가주 임금 상승률이2016년 한 해 하락세로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와 OC 등 남가주 5개 카운티의 고용비용지수(Employment CostIndex)에 따르면 2016년 12월 임금 상승률은 연율 기준 3.1%로 지난해 9월 상승률인 3.8%에 비교했을 경우 감소했지만 2015년 연말상승률인 2.7%와 비교하면 올랐다. 임금 상승률은 2016년 6월 달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당시 4%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2016년 말 트럼프 대통령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야기된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각 기업의 임금인상 정책에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새 행정부의 여파로 급증하던 고용 증가세가 주춤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LA 카운티의 고용 성장률은 1.3%로 2015년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오렌지카운티는 2%의 고용 성장률을 보이며 2014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2014년 12월 5.4%의 높은 고용 성장률을 보이던 인랜드 엠파이어는 동 기간 2.9%에 그쳤다.
물론 이번 임금인상률은 지난해 1.9%였던 소비자물가지수를 뛰어넘으며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지난해 12월 3.1%의 지역별 임금상승률은 2012년부터2014년 사이 분기별 지역 상승률을 상회했다.
또한 남가주 지역의 임금상승률만 놓고 보면 12월 미국의 전국 평균 상승률인 2.3%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상태다.
그러나 2016년 4분기에 남가주는 처음으로 임금 상승률 전국 순위에서 밀려나며 애틀란타(4.2%),시애틀(3.7%), 마이애미(3.6%), 뉴욕(3.3%)에 이어 5위에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 행정부의 수장이 된 현재, 일자리 수와임금 등 전반적인 고용 추세는 새행정부가 앞으로 보일 경제 정책의 지표로 분석될 수 있으며 각 기업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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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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