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스승의 높은 덕을 기리는 마음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요즘엔 영감님 그림자 밟을세라 뒤에 뚜욱 떨어져서 걸어가는 할머니들을 심심지 않게 목격한다…
[2003-07-18]지난 달 말 콜로라도 덴버에서 전 현직 한인 회장으로 구성된 인사 495명이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있다. 전 미국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회장을 뽑기 위해서다. 그 결과 워싱턴…
[2003-07-17]한인들은 모두 생활에 쫓겨서인지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생활에서는 일도 중요하지만 미국인들처럼 휴가도 필요하다. 휴가란 첫째 그 자체가 휴식이고 둘째 견문을…
[2003-07-17]북한은 스스로 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 사회도 정보망을 통해 그것을 확인한 이상 우리는 북한 핵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2003-07-17]북한 핵 뉴스가 또 다시 홍수를 이루고 있다. 미국과 북한은 전쟁을 향해 치닫고 있다. 양측은 이르면 올 하반기에 전쟁 상황에 돌입할 수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윌리엄…
[2003-07-17]취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요즈음엔 대학에서 우등상을 받고 졸업한 학생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직장을 갖지 못해 심적으로 우울한 상태다. 4, 5년전만 해도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2003-07-17]휴가를 내어 서울을 다녀왔다. 고국방문 성수기를 앞둔 서울의 시장취재가 휴가직전에 맞물려 있던 터라 도착하자마자 하루 10만 명이 드나든다는 동대문시장 두산타워부터 찾았다. 10…
[2003-07-17]12일자 ‘한국식 기독교’를 읽고서 느낀 생각을 적어본다.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것은 성경에 쓰여진 얘기이나 글 쓴 사람 추측처럼 하나님의 얼굴이 세계 60…
[2003-07-17]해마다 7월이면 사이클 경기의 월드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투르 드 프랑스’가 펼쳐진다. ‘투르 드 프랑스’는 7월5일에서 시작해 7월27일까지 계속되는 사이클 도로경기로 2,…
[2003-07-16]수퍼 비즈니스 우먼으로 각광받던 마사 스튜어트가 마침내 증권 부정 거래 및 법 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되었다. 스튜어트는 2001년 12월 27일 임클론 시스템 사의 주식 4,…
[2003-07-16]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햇볕 정책이란 이름으로 천문학적 돈을 북한에 제공하며 미국과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노무현정부가 들어서자 한층 더 말을 함부로 해 국민들을 불안하…
[2003-07-16]‘역시 하수(下手)로구나’ 하는 생각이다. ‘굿모닝 시티’ 스캔들인지, 뭔지 한창 떠들석한 이야기를 보며 내린 중간 결론이다. 무슨 뜬금없는 이야기냐고. 설명이 조금은 복잡하…
[2003-07-15]신문에서 내 이름을 봤다. 냉소의 대상이던 평통 명단에서 내 이름이 오른 것이다. 다른 분들 이름과 내 이름은 내가 봐도 어울리지 않았다. 난 그저 가발 파는 월급쟁이, 작은 교…
[2003-07-15]‘건강이 최고의 행복’이란 말을 많이 듣지만 건강할 때는 이 말의 참뜻을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아주 오래 전 일이다. 결혼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남편은 학업을 계속하기로 작정하…
[2003-07-15]지금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북으로 하여금 5자 회담에 나와 확실한 방법으로 핵을 제거, 국제적으로 체제보장과 경제원조를 받으라고 설득중인데 북은 먼저 미국이 적대행위부터 버리라고 …
[2003-07-15]지난 4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 난에 실린 ‘부부 회장단’을 읽고 한마디 하고자 한다. 무보수로 타운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OC 한인회 이양구 회장 부부와 이사들을 비난하기보다는 …
[2003-07-15]산사에서 생활한지 6개월 째다. 조용한 산사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요즈음 들어 거의 매일 한두 명 꼴로 인근의 미국인들이 찾아와 명상을 하거나 둘러보고 간다. 주말…
[2003-07-12]어느덧 7월이다. 7월은 휴가철이다. 여기 캘리포니아 주야 구태여 다른 바닷가를 찾을 필요가 없지만 내가 32년을 살다온 펜실베니아주는 여름철이면 주민들은 뉴저지, 플로리…
[2003-07-12]10년도 넘은 오래 전 남편이 교환교수로 왔었던 친구가 내게 물었다. “만약 내일 죽는다면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낼 것인가?”하고. 남편을 몹시도 사랑했던 그녀는 아름다운 바닷가 …
[2003-07-12]나는 거의 매일 황혼이 되면 내 건강과 명상을 위해서 뉴포트 해변에 가서 모래 위를 걷는다. 내가 끝없는 태평양의 수평선을 볼 때마다 윌리엄 워즈워드가 무지개를 보았을 때처럼 내…
[2003-07-12]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지난달 15일 시작된 메디케어 파트 D 연례 점검 및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케어 파트 D(…

30대 진보 정치인이자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이 4일 뉴욕시장으로 당선됐다. 무슬림이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시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