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늦게까지 검은 구름 배터지도록 먹더니 아침부터 소화불량 걸려 흙내 나는 배설물 좔좔 쏟는구나 쏟아지는 건 황사만이 아니구나. 국제 경제악화로 민심 쏟아내…
[2010-04-13]어느 마을에 두 형제가 있었다. 어느 날 형제는 같이 양치기 하는 곳에서 양(sheep)들을 훔쳤다. 그러나 발각이 되어 두 형제는 이마에 st라는 표시를 붙이고 다니게 되었다…
[2010-04-10]서해안 해군 천안함의 사고를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중 의문의 폭음과 함께 군함이 파산되어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명을 바다에 산화하고…
[2010-04-10]지구 온난화 탓인지 음력 오뉴월 더위가 4월초에 닥쳐 왔다. 봄에 맨 먼저 핀다는 꽃 중의 하나인 나팔 수선화는 그 화려함을 자랑한 게 며칠도 못되어 시들어져 버렸다. 앵두꽃도…
[2010-04-10]하나.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구약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신약에서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이 서로 많이 다르다. 왜일까? 구약은 이스라엘이라…
[2010-04-10]-윤동주해외문학상 수상소감- 할머니는 꽃을 싫어 하시는 줄 알았다. 감자밭에 별처럼 뜬 감자꽃도 모지락스럽게 잘라 밭고랑에 던지시고 길섶의 허리 긴 망초꽃 역시 할머니 눈에…
[2010-04-09]하늘 높이 솟은 달빛 봄뜰에 가득하누나! 불어 오는 봄바람마저 슬퍼 울어라. 순직, 실종 장병들이 예전에 곱게 담아 둔 추억을 가슴에 안고 봄향기에 슬픔을 달래는…
[2010-04-09]아주 오래 전 일이다. 비빌 수 있는 배경도 없었던 우리의 미국 생활은 황무지를 개척하듯 도전의 연속이었다. 달랑 MBA 졸업장 하나 들고 생활 전선에 뛰어 든 우리의 자산은 이…
[2010-04-08]아내가 서둘러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큰 처남의 암이 몸의 여러 부위로 전이 되어 얼마 살지 못할 거라는 소식을 듣고 나서였다. 슬픔에 잠긴 아내가 죽기 전에 동생을 보는 게…
[2010-04-07]천안호 침몰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처음 발표는 고의든 미숙하였든 발표내용의 혼선으로 의구심만 키웠든 내용들이 제 모습을 드러내는 것같다. 이번 사…
[2010-04-07]계절도 없이 피는 하루 종일 피울 수 있는 피어 사랑으로 꽃잎 할 수 있는 웃음 꽃 눈물보다 영롱한 아침 이슬보다 빛나는 보석보다 더 값진 것으로 꽃잎하는 웃음…
[2010-04-06]3月 일찍부터 눈부시게 노란 금빛 색깔로 앞뜰과 뒷뜰을 곱게 수놓았던 개나리꽃은 4月의 문이 열리면서 만면의 웃음을 띠고 찾아온 분홍색 복숭아 꽃 짙은 향기…
[2010-04-06]-군이 더 이상 소모품이 돼선 안 된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기고 말았다. 46명 장병들을 잃은 것도 비통한데 우리 해군 특수전여단(UDT)의 영웅 “한주호(5…
[2010-04-05]‘신의 조직’이라 불리우는 ‘에이팩’의 2010년도 연례총회(AIPAC Policy Conference)가 지난 3월20일부터 나흘 동안 워싱턴DC에서 열렸다. 7천여 명의 유태…
[2010-04-03]세상에서 꺾여진 어떤 꽃들의 모습이 그 날 그 언덕에서 찢기신 예수보다 비참할 수 있을까 세상이 기억하는 어떤 꽃들의 사연이 그 날 그 언덕을 물들인 예수의 피보다 사…
[2010-04-03]제프 앤더슨이란 미네소타주의 변호사와 그의 동료 5명은 1983년 이래 가톨릭 신부들의 성폭행 관계 사건들을 수천 건 법원에 제소해서 희생자들을 위해 6,000만달러로 추산되는 …
[2010-04-03]2010년은 민족의 비극이었던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기독교는 민족의 고난과 희망에 참여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악의 세력에 저항하고 투쟁해 온 전통을 가지…
[2010-04-03]어느 덧 4월이다. 여기저기 대지에 피어나는 화사한 꽃들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하늘이 주는 삶을 주어진 환경, 희로애락 속에서 살아간다. 지천명의 나…
[2010-04-03]나이 드신 분들이 요즘 젊은이들이 전쟁도 모르고 어려운 생활도 모르고 그저 부모가 전부 해다 바치는 것만 공주마마나 왕자마마처럼 받는 버릇으로 이 어려운 세상을 어찌 지내갈 지…
[2010-04-02]영국의 비틀즈가 1965년에 ‘예스터데이’를 불렀다. 이 노래의 가사는 “지난날 나의 모든 고통이란 멀리 있는 듯 했다. 그러나 이제 그 어려움들이 내 곁에 찾아와 언제고 머물러…
[2010-04-02]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단속 당국의 ‘무분별한’ 이민자 단속 관행에 급제동을 걸었다.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의 마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