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후 처음으로 내지르는 울음소리를 시작으로 영원한 안식처로 갈 때까지 누구나 아픔에서 자유스러울 수가 없다. 주위에 아픈 분들의 소식을 종 종 듣게 되는 요사이 나 역시도 몸…
[2018-08-03]지난 봄 코스코에서 꽃봉오리가 몇 개 맺혀 있는 동백나무를 사서 거실에서 키웠다. 며칠을 기다리니 화사한 진홍의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겹동백이어선지 얇은 꽃잎이 화사한 여인의 …
[2018-08-02]납세자가 매년 세금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 국세청이 대신 세금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국세청이 납세자대신 작성하는 세금 보고서를 대체세금보고서…
[2018-08-01]햇살 가득한 아침, 마음의 창을 여니 신선한 기운이 내 영혼을 휘감는다. 커피를 진하게 우려내려 잔에 담아들고 마당으로 나갔다. 내 나이가 환갑이란다. 도대체 언제 내 나이가 이…
[2018-08-01]5살 차로 꽤나 터울 있는 언니와 나는 머리가 조금 커지던 사춘기 때부터 심심치 않게 싸우곤 했다. 싸움 빈도수는 어릴 적보다 잦아들었지만, 성인이 된 후 싸움은 그 정도가 심해…
[2018-07-31]우리는 평생 몇 번이나 상업용 부동산을 살까?보통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일 것이다.자주 있지 않은 일이면서도 아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상업용부동산이란 일반적으로 …
[2018-07-28]따뜻한 봄날 설레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던 글이 어느덧 따가운 여름 햇살의 중턱에 올라서며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처음 시작할 땐 설렘과 두려움 또 한편으론 내 스스로도 낯설고 …
[2018-07-28]How I wish, how I wish you were here.네가 여기 있기를 얼마나, 그 얼마나 바랬던가.기초영문법 시절, 애먹었던 ‘가정법’(Subjunctive Moo…
[2018-07-28]얼마 전 8박 9일 침묵 피정에 다녀왔다. 모르는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 틈에 끼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내고 싶어 멀리 시카고까지 가서 피정을 하게 되었다. 말이라고는 미사 때…
[2018-07-27]엊그제 신문(한국일보 7월 14일)을 읽다가 미국인들 자녀 선호 트랜드가 사내아이 선호사상에서 계집아이로 바뀌어 가는 추세에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아들 선호사상은 세계적인 추…
[2018-07-26]나에게는 이모가 한 명 있다. 어려서부터 쭉 같이 살아온 엄마의 동생이자 나와 내 동생에게 하나밖에 없는 이모다. 내 나이 서너살즈음 동네 아줌마들이 내게 물어보았다. “주성아,…
[2018-07-26]세금을 줄이는 방법 중에 고단수에 속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수입이동 (Income shifting) 과 수입분할 (Income splitting)이 있는데 같은 수입을 벌더라고 …
[2018-07-25]꼭이름을 대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유명한 작명소 하나가 서울에 있었다. 이름을 바꾸면 인생의 방향이 바꾸어진다는 믿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 이름을 짓기도 하고 바…
[2018-07-25]며칠 전 큰딸이 30여년 전 유치원 시절 서울 중곡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찍은 가족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때 엄마가 피아노 레슨 하느라 큰딸이 동생을 돌봐주곤 했는데 사진 속에 동생…
[2018-07-25]글을 쓰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나의 주관적인 경험을 객관화시켜 다른 사람들의 삶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과정이었다. 여기저기 흩어져 …
[2018-07-24]에스크로의 정의를 가장 간단히 내린다면 “제3자”이다. 부동산 매매가 계약되면 주택을 구입하는 buyer와 주택을 파는 seller가 계약서와 계약금을 제3자인 에스크로 회사에 …
[2018-07-21]얼마 전 지인의 자녀 결혼식을 다녀왔다. 혼자 사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결혼 적령기도 늦어져서 혼기 찬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느는 요즘 세상에 반갑고 복된 자리였다. 혼자 …
[2018-07-21]You have heard the Way; return Home in peace. 이제 도(道)를 들었으니; 편안히 집으로 돌아가시게.사람은 죽어서 어디로 가나? 과연 인생의 …
[2018-07-21]어느 신부님께서 해 주신 이야기다. 신학교에 다니실 때인데, 은퇴 사제 한 분이 치매에 걸리셨단다. 그런데 이분이 신학생들 공부하는 교실의 뒷문을 열고는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해…
[2018-07-20]얼마 전 어렵게 시간을 내 피정을 다녀왔다. 고해성사하는 시간이 있었고 망설이다 성사를 보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아직 내 마음속에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용서하지 못하…
[2018-07-19]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