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서 괴물체 발견, 조사결과 대마초 흡입기
콜맨부두-베인브리지섬 노선 1시간 동안 발 묶여
출근길의 페리 안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돼 페리 운항이 1시간 가량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연방수사국은 22일 아침 8시경 베인브리지 섬에서 시애틀 콜맨 부두에 도착한 페리의 남자 화장실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됐으나 조사결과 대마초 흡입 대롱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주 순찰대는 길이 460피트의 워싱턴주 최대 페리인 퓨얄럽 호가 콜맨 부두에 도착해 차량과 승객이 모두 하선한 뒤 이 물체가 발견됐다며 이 소동으로 페리의 운항이 한 시간 가량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애틀-베인브리지, 시애틀-브래머톤 페리는 다른 터미널을 이용, 계속 운항했지만 시애틀-베인브리지 노선은 두 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한편, 퓨얄럽 호 외에도 이날 오전 포인트 디파이언스와 배션 아일랜드의 탈레쿠아 사이를 운항하는 로도덴드론 호도 선체에 10여 개의 작은 균열이 발견돼 수 시간 운항을 멈춰야 했다.
48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이 페리는 1947년 건조됐으며 1990년 대대적으로 개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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