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종합뷔페 식당 탄생
▶ 노스게이트 몰 내 J.C. 페니 옆에
스시·시푸드 기본, 맛깔스런 한식과 각종 광둥요리 일품
벨뷰에서 스시와 시푸드 뷔페로 식도락가들의 사랑을 받았던‘이팅 팩토리’가 1년2개월 만에 시애틀 노스게이트 몰 안에‘블루 핀(Blue Fin)’이라는 이름의 한ㆍ중ㆍ일식 종합 뷔페 식당으로 재 탄생했다.
임대건물의 재건축 문제로 불가피하게 이팅 팩토리를 닫았던 알렉스 신 사장이 이번에 노스게이트 몰의 J.C. 페니 옆 옛‘주파’식당 자리에 재오픈하면서 역점을 둔 것은 전문 요리사들의 대대적 보강이다.
서울 조선호텔 출신으로 LA에서 부산초밥을 운영했던 심성현씨를 총지배인으로, 중국에서 광둥성 요리 전문가 3명, 한국에선 한식 경험이 풍부한 정예원씨를 각각 스카우트해왔다.
신 사장은 재료의 신선함은 기본이라며 이들 전문가가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 조리하므로 맛이 담백한데다 한인들이 즐겨먹는 탕수육, 팔보채, 딤섬(중국만두) 등 영양이 많은 중국 광둥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노스 시애틀 지역 한인들을 위해 한식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며 각종 밑반찬을 풍성하게 차리고 요일별로 미역국, 육개장, 해장국 등도 갖춰 이곳을 찾는 한인들이 마치 집에서처럼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음식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즉석에서 조리를 해주는 빈대떡, 튀김, 오뎅 등은 블루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라고 자랑했다.
블루핀은 돌, 회갑연, 피로연 등 가족잔치나 각종 단체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전체 290석 가운데 30~80석씩 섹션을 나눠놓았다. 물론 소주에서 맥주, 양주까지 주류도 구비돼 있다.
신 사장은 “한인들이 맛있는 음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일종의 사명감으로 블루 핀을 열었다”며 “일단 와서 맛을 보면 다른 음식점과 차별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시와 중국요리는 물론 한식까지 즐기는 미국인들이 늘어났다며 몰 안에 있는 블루 핀에서 식사를 한 후 쇼핑을 즐기는 미국인 손님이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한다고 귀띔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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