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부부합창단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5월 18일 제10회 정기연주회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단장 홍기일 목사)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시카고군선교회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5월 18일 오후 5시30분 헤브론교회에서 갖는다. 목사부부합창단은 지난 25일 오전 롤링메도우 타운내 우래옥식당에서 이번 정기연주회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및 특별 추모 기도를 시작으로 홍기일 단장 인사, 비전소개(상임위원 서기곤 목사), 연주회 설명(총무 윤흥규 목사), 한국방문 일정 소개(상임위원 박인혁 목사), 군선교회 설명(교회협의회 회장 최문선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 지휘는 조희현, 피아노는 박혜숙, 반주 는 헤브론 유스 오케스트라가 맡으며, 로마문화원 ‘이 솔리스티 로마’ 11명의 중창단이 특별출연한다. 연주회는 코스모폴리탄 유나이티드 처치 프레이즈 밴드의 ‘Mighty to Save’, ‘Grace of God’을 시작으로 총 4개의 무대로 구분되어 펼쳐지며 첫 무대는 목사부부합창단의 ‘내주의 은혜 강가로’, ‘복있는 사람들’, ‘있으니’, ‘외치리라’ 가 찬양되며 두 번째 무대는 이 솔리스티 로마의(5곡) 찬양이 이어지고 세 번째 무대는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과 이태리 가곡 메들리에 이어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주님나라 이루게 하소서’를 합동연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특별출연하는‘이 솔리스티 로마’ 중창단은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음악을 전공한 로마연합교회 및 로마문화원 한인들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500회 이상 문화선교공연을 가진 바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홀사모돕기, 북한기아돕기, 겨자씨선교회 지원 등을 펼쳐온 목사부부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8천달러의 기금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 기금을 오는 11월 15일 한국 육군훈련소 3천8백여명 합동세례식을 거행하는 교회협, 교역자회, 군선교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 입장료는 10달러며 입장권 구입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홍기일 목사(847-204-8805), 윤흥규 목사(630-284-9990), 신중균 목사(773-983-8349) 또는 이메일 hongcumc@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정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