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년이 가고 양띠해인 계미년(癸未年) 새해가 밝았다. 돌이켜보면 2002년처럼 정신없고 바쁘게 움직였던 한해도 근래에는 없었던 것 같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주 한인사회 역시 …
[2003-01-01]정말 고맙다.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오랫동안 한국을 짓눌렀던 독재정치와 권위주의, 지방색에 찌든 정치 싸움,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정부패, 그리고 재벌위주의…
[2003-01-01]희망찬 새 아침이다. 맑은 새해 첫 날이 밝았다. 올해는 미주 한인에게 특별한 해이다. 이민 100주년을 맞아 웅비하는 모습을 주류사회에 한껏 자랑해야 할 한 해다. 안팎의 도전…
[2003-01-01]라엘: 당신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ET : 아주 멀리, 인간의 과학기술로는 도달할 수 없는 행성에서 왔다. 라엘: 프랑스 말을 할 줄 압니까. ET : 나는 지구상의 모든…
[2002-12-31]인생의 특징은 예상치 않은 일이 자주 일어난다는 점이다. 선거 당일 날까지 내년 청와대 안방을 자신이 차지하리라고는 노무현 자신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버지 후광 덕으로 백…
[2002-12-31]이번 한국 대통령 선거를 보고 어느 외신은 한국 민주주의가 크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낙선한 당에서 자신들의 패인이 네거티브 캠페인이었다고 자체 분석을 내렸다는 소식을 접했을…
[2002-12-31]최근 미국에 의한 북한 미사일 수출 선박 나포와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선언으로 위기감이 도는 한국 소식을 들으며 평화의 조건에 대해 생각한다. 평화로운 세상에서 평화로운 삶을 …
[2002-12-31]소 오래 산다는 것을 썩 달가와 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오래 살아서 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잔잔한 행복감에 젖곤 한다. 그 이유는 한국 대선에서 노무현씨가 대통령에 당…
[2002-12-31]민족 자존심과 반미주의 구분돼야 세대간 흑백논리 지나치게 단순 미국내 주한미군 철수론 비등 반미·친미보다 미국 아는 일 필요 해마다 연말이면 하는 이야기지만 한…
[2002-12-28]연말이 되면서 한적하던 집들이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대학이나 직장 따라 타지역에 살던 자녀들이 돌아오고, 결혼한 자녀들이 배우자와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고, 한국에 사는 형제 자…
[2002-12-28]한 타운 한식당이 뉴욕의 건축매거진에 의해 올해의 모델로 뽑혔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 소식에서 상당한 가능성과 여운을 맛본다. 토종 타운산이, 뉴욕과 멀리 아이슬랜드의 ‘쿨…
[2002-12-28]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노무현 당선자가 존경하는 인물은 링컨 대통령, 권하고 싶은 책은 레미제라블(장발장)이라고 했다. 나는 평소에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
[2002-12-28]한국 정치사는 아이러니로 가득 차 있다. 초대 대통령을 지낸 이승만은 미국에서 민주주의를 배우며 독립운동을 하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8·15 해방 후 한국에 돌아와서는 친일…
[2002-12-28]평소 와인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붉거나 흰색의 와인을 한두 잔 정도는 마시게 되는 할러데이 시즌이다. 나는 와인을 별로 즐기지 않지만(나는 스카치파다) LA 교포들 사이에 와인…
[2002-12-27]얼마전 화제작 영화 ‘집으로’를 보았다. 어느 여름 동안 산골에 홀로 사는 외할머니에게 맡겨진 손자의 이야기이다.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할머니와 답답한 시골 환경에 짜증만 …
[2002-12-27]구 천년에서 새 천년으로 넘어와 벌써 두 해를 보내고 있다. 새 세기에서 2년이나 살았다는 얘기다. 그동안 며칠을 사랑했고 며칠을 미워했으며 며칠을 행복했고 또 며칠을 불행했던가…
[2002-12-27]북한 핵문제가 심각한 파장을 몰아오고 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시설에 대한 봉인 제거 작업을 마친 데 이어 핵연료 재처리 시설들을 재가동, 전력 생산과…
[2002-12-27]숨가쁘게 달려온 한해가 종착역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며칠 후면 2002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2003년이라는 새해가 탄생한다. 저무는 해와 떠오르는 해를 동시에 바라보는 …
[2002-12-27]또 한 해가 간다. 마지막 남은 햇살 몇 가닥만 서쪽 창에 눈부시다. 일년은 지내놓고 보면 금방이다. 일생도 그러할 것이다. 전나무 숲에 내리는 눈발, 혹은 난로 위의 찻물 등…
[2002-12-27]그리스·로마 신화에 따르면 인간은 남자와 여자가 한 몸으로 붙어 있었다고 한다. 남녀가 등을 맞댄 상태에서 머리는 둘, 그리고 눈, 팔과 다리가 각각 네개씩 달려 있었다고 한…
[2002-12-27]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양상훈 수필가·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장기화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정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인 ‘SNAP’(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주미대사관 강경화 대사와 한인단체장 간의 상견례가 23일 오후 3시 워싱턴 DC의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지난 6일 부임한 강 대사는 한인단…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