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연휴, “여행갈까?”라는 나의 제안에 집에만 있을 거라던 아이들은 정말 온종일 집콕이다. 그간 충분한 여행을 즐겼는지, 지난 1주일 원스탑 한국여행이 힘들었는지, 어쨌…
[2018-02-28]봄이 성큼 들어섰다. 따뜻한가 싶더니 다시 쌩하니 찬바람이 분다. 봄이 되면 변화무쌍한 봄 날씨를 빙자해 나도 새로운 것 한두가지쯤 해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그간 지겨웠던 플라스…
[2018-02-27]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주님 안에서 마음을 다하여 믿으라. 믿습니까? 믿~씁니다! 진짜 믿습니까? 진짜 진짜 믿~씁~니다! 주여~!…
[2018-02-24]지금 이 시간 또한 추억이 될까-시간은 참 이상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막상 하루하루 지낼 땐 이렇게 느리게 갈 수도 없고, 막상 하루하루 지나갈 땐 이렇게 힘든 하루가 없는…
[2018-02-24]2018년부터 앞으로 8년간 시행하게 되는 이번 세제개편의 많은 변경사항 중에서 융자와 관련된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첫째는,주택융자금액백만 달러까지에 대한 홈모기지 이자를 세금…
[2018-02-24]아침이면, 와락 안기는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새로운 이야기로 풋내음도 나고 알 만한 이들의 여유로운 근황도 있으며 나 같은 신출내기들의 여리여리 어설픈 이야기도 있고 때론 당찬 …
[2018-02-23]2월은 발렌타인의 달이다. 사랑을 소통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젊은이들이여. 삶이 녹록치않다. 나도 장성한 아들 둘을 키워보아 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젊은이들은 커리어와 결혼의 …
[2018-02-22]화려하고도 아름다운, 고귀함을 자랑하는 부채춤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춤 중의 하나다. 접고 펴고 돌리면서 만드는 꽃 모양은 마치 마음의 문이 열리면서 밝은 태양의 빛…
[2018-02-22]지난 주말 나는 팔순을 맞아 팔순 잔치와 오십년의 결혼 생활을 기념하는 골든 에니버서리를 함께 치뤘다. 가족들과 많은 지인들이 참석해 우리들을 축하해주었다. 성대한 잔치였다. 나…
[2018-02-21]친구가 또왔네. 아랫목 차지하고 이불 뺏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그 친구 또 왔네. 한동안 보이지 않아 살 것 같았는데 또 왔어. 지난번 왔을 때 환대가 생각이 나서 다시 온 건…
[2018-02-21]세빈과 아빈을 방과후 스패니쉬 클래스로 데려다주던 날, 세빈군은 여느 때와 달리 “제가 왜 스패니쉬를 배워야 하죠?”라며 날카롭게 묻는다. 평소 스패니쉬 클래스를 아주 좋아한 건…
[2018-02-21]Only don’t know; immediate Satori!단지불회(但知不會), 시즉견성(是卽見性)!’Satori Generation’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토리 제너레이션? …
[2018-02-17]일년을 무사히 잘 보내고, 벌써 나의 21살에게 작별인사를 해야 하는 날이 돌아왔다. 스물한살이 처음 되었을 때 “나는 평생 21살로 살거야”라고 그렇게 말했었는데, 시간은 너무…
[2018-02-17]무술년! 그것도 황금 개띠해라네요. 축하! 축하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복주머니는 준비되셨나요?” 복은 제가 듬뿍 드리겠습니다. 제가 바로 개띠거든요. 당신도 개를…
[2018-02-16]사람들과 사귐을 넓히는 골프가 좋은 운동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바쁜 일상에 엄두도 못냈다. 지난해 용기를 내서 골프채를 구입했지만 거실 한쪽에 옷걸이로 홀대만 받고 있었다. …
[2018-02-15]매년 세금 보고를 할 때 마다 어떻게 하면 국세청 세금 감사를 피할 수 있느냐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국세청은 재정과 인력 부족으로 모든 세금보고서를 감사를 하지를 못합니다.…
[2018-02-14]한국 예능 중 ‘안녕하세요’라는 프로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경험들을 재밌고 감동적으로 풀어주어 인생에서 만나는 고비에 대한 대처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오늘…
[2018-02-14]따뜻하고 한갓진 오후, 좋아하는 인터넷 블러그를 흝어 보다가 수첩과 연필을 꺼내들었다. 블러거가 읽은 책 목록을 적어 내려간다. 도붓장사꾼 같은 종이쪽지에 적어 두면 필히 하루 …
[2018-02-13]다만 송구할 따름이다. 친구같은 선배로부터의 큼지막한 소포 꾸러미와 손편지를 앞에 놓고 난감해한다. 그 흔한 카톡으로 몇마디 전하면 될일, 또 오다가다 만나면 전해주어도 될일이다…
[2018-02-12]나는 2월이 참 좋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바쁘게 1월을 보내고, 새로운 연도의 첫번째 달을 안전히 보냈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달.또, 나는 …
[2018-02-10]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