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가 보이고 싶든 말든 보이는 병이 있다. 깁스한다거나 감기로 콧물이 끊임없이 흐를 때도 있고, 휠체어를 타거나 선천적인 장애로 외형이 다를 수 있다. 한편 당뇨와 관절염, …
[2017-06-30]레드벨벳과 다크초콜릿은 깃털이 예쁜 우리 집 참새들의 애칭이다. 참새는 한국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텃새이나 미국에선 관심이 없어서인지 눈에 잘 띄지 않았다. 그러나 거…
[2017-06-29]아침에 눈 뜨면 스마트폰부터 점검하는 게 일상이 돼버린 것이 요즘 현대인들의 생활이고 나 역시 비슷한 생활로 하루의 시작이 된다.며칠 전부터 스마트폰 화면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
[2017-06-29]필자가 고등학교 시절에 친구 두 명과 함께 서울 종로에 놀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거리를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돌풍이 휙 하고 불더니 우리들 눈앞에 만 원짜리 …
[2017-06-28]6월22일자 인터넷 조선일보에 의하면 문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리차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Council of Foreign Relations) 회장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을 …
[2017-06-28]친구가 오래하지 않은 한 모임에서 좋은 일을 하고도 사람들의 말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의도는 칭찬으로 여럿이 친구에 대한 선입견을 기정사실화해서 던진 말이나, 혼란스럽고 좌절감 …
[2017-06-28]첫째가 태어나 구입한 사운드 북을 둘째가 잘 활용하는 시기가 왔다. 사운드 북은 책에 버튼이 달려 있어 누르면 소리가 나는 책들이다. 가장 잘 활용하는 책들은 주로 동요 책으로 …
[2017-06-27]한미 정상회담이 6월 29-30일에 열린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여러 가지 의견교환과 협력방안이 논의되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논제는 한미 FTA도 아니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
[2017-06-27]Justice is like a train that is nearly always late. 정의(正義)란 거의 늘 연착하는 기차와도 같은 것.”모든 일은 결국 바르게 맺는다.”…
[2017-06-24]울트라마린은 참으로 매력적인 색이다. 나는 모든 종류의 파란 색을 좋아하지만 깊으면서 빛나는, 신비한 느낌까지 주는 울트라마린을 더욱 좋아한다. 울트라마린을 번역하면 ‘바다를 건…
[2017-06-24]김희봉 문우가 지난 6월 10일 안개의 천국 수필집을 출간했다. 따스한 글은 봄바람에 젖은 나뭇가지에 싱그러운 세순과도 같고 인정은 강물처럼 흘러 누구나 발을 담그고 편히 쉴 수…
[2017-06-23]지난달 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 기분좋게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데 주차해 두었던 자동차 유리창이 깨져 있었다. 누군가 유리를 부수고 트렁크에 있는 물건을 훔치려 했던 흔적이 보였…
[2017-06-23]일요일 이른 아침에 늘 맥 다방(맥도널드)에 들러서 호젓한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아침 시간이라 음악도 경쾌한 ‘클래식’이고 푹신한 구석진 소파에서 커피의 향과 함께 한국일보를 보…
[2017-06-23]악어는 뱃속에 돌뭉치를 넣고 산다. 어금니가 없어 통째로 삼킨 먹이를 소화시키는 데 맷돌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거북이나 물소같이 크고 딱딱한 먹이를 분해하는데 위산만으로는 어림…
[2017-06-22]요즘 친구들과의 SNS 창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행복’이다. 사전적 의미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한 상태’이다. 살면서 누구를 막론하고 기쁨의 환호…
[2017-06-22]지난주에 이어서 독신을 위한절세의 방법을 몇 가지 더 소개를 하겠습니다. 세금 보고를 준비할 때 표준공제를 하는 납세자들의 대부분은 독신인 경우가 많습니다.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2017-06-21]6.25를 맞아 샌호아퀸 국립묘지 한국전 참전용사 참배에 동참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은퇴 촌에 사시는 분이 그곳 어르신들께 보내는 메일을 내게도 보내주셨다. 한국이 공산화가 안 되…
[2017-06-21]흑역사는 아직 국어사전에 있지 않은 은어에 가까운 인터넷 신조어다. 모 만화에서 시작된 단어로 암흑기, 검은 역사,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과거 등을 말할 때 쓰이는 단어이다. 그…
[2017-06-20]Let the devil take tomorrow. Lord, tonight I need a friend.내일은 악마가 알아서 할테고, 주여, 이 밤 내겐 친구가 필요해요.쉬운 …
[2017-06-17]“대기의 색은 푸름을 지님으로서 바다와 만나고 저녁녘에 하나 둘 켜지는 불빛들은 바다 위의 반짝이는 은빛햇살과 하나가 된다. 어두움이 모든 형태를 삼켜버린 후에 사람들이 만들어 …
[2017-06-17]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