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사회에서 클라이언트를 대변하여 이런저런 일을 해결하다 보면 15년 전의 생각이 많이 난다. 도움을 청하러 오는 클라이언트들의 대부분은 영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편물이…
[2017-05-05]인류학자가 아프리카 반투족 아이들에게 바구니에 딸기를 가득 담아두고 1등으로 도착한 아이에게 딸기를 모두 주겠다고 했다. 딸기 바구니를 향해 재빨리 뛰어가야 할 아이들이 다같이 …
[2017-05-0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말에 오바마케어를 폐지를 하려다가 실패했습니다. 민주당을 설득하는 것은 당연히 실패했고 공화당 안에서도 오바마케어 폐지의 지지와 반대로 양분되어 마지막 …
[2017-05-03]사진 정리 중 나왔다며 둘째 언니가 카톡으로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둘째, 셋째 언니가 뒷줄에 서 있고, 양 갈래로 땋은 머리에 흰 칼라 교복을 입은 내가 앞줄 어머니 옆에 다…
[2017-05-03]실내에 위치한 청량 음료수 자판기가 바깥 날씨와 온도에 따라 그 값이 하루에도 수시로 변경된다면?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는데 어느 컴퓨터‘를 누가 쓰면서 어떤 물건들을 하루 중 어…
[2017-05-03]작년 추수감사절 즈음, 둘째를 낳았다. 한국의 친정 엄마가 오셔서 산후조리를 해 주셨다. 낮이면 맵지 않은 음식을 정성스레 만드시고, 밤이면 자고 있는 나 대신 아이 기저귀를 갈…
[2017-05-02]Intelligence is what we learn. Wisdom is what we unlearn. 지능은 배우는 것; 지혜는 배움 해제.배워서 알게 된 것을 본래 무지(無知…
[2017-04-29]한동안 백세인생이란 노래가 크게 유행했었다. 노래는 “육십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로 시작한다. 특정한 시기에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따…
[2017-04-29]족삼리는 한의사들이 가장 사랑하고 많이 사용하고 여러 병 중에 효과가 좋은 만병 통치혈이자 장수혈이다. 예로부터 거의 모든 한의사들이 환자를 치료할 때 기본으로 족삼리에 먼저 침…
[2017-04-28]이민 와서 생활 한지도 수십 년이 지났다. 한인들이 사는 곳이면 종교 모임이나 한인회 혹은 각가지 단체의 활동을 접하게 된다. 대부분 사람은 한두 가지 모임에서의 비슷한 가치관을…
[2017-04-28]느끼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글을 매주마다 쓰다보니 내 마음이 무척 편안해졌다. 긴 날숨을 푸욱 내쉰 것 같은 그런 기분이다. 가정을 꾸려나가는 아내이자 엄마이다보니 생각나는 사람…
[2017-04-27]조세 피난처 (Tax shelter) 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말합니다. 하지만 조세 피난처에 관해서 다루는 뉴스를 듣고 있으…
[2017-04-27]작년 가을, 처음으로 홀로 서울의 친정에 갈 기회가 있었다. 남편을 동반하지 않는 여행의 은근한 홀가분함과 함께, 미시간의 시어머니께 작은 심부름 거리도 하나 받아 왔다. 용한 …
[2017-04-27]짝이라는 말이 둘 또는 그 이상이 서로 어울려 한쌍을 이루는 것인 줄만 알고 짝사랑은 서로 좋아하는 것인 줄 알았던 사춘기 때 처음으로 끝까지 다 읽은 소설이 이반 투르게네프의 …
[2017-04-25]Seeing isn’t believing. Believing is seeing.보는 걸 믿는 게 아니다. 믿는 걸 보는 거다.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 백번 듣느니 차라…
[2017-04-22]어느 해인가 난방이 안 되어 추위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다. 날이 밝자 남편은 보일러 닥터를 수소문해서 당장 고치라고 당부하고 출근하였다. 일 년도 안 된 새집인데 벌써 …
[2017-04-22]어릴 때부터 내게는 이상한 버릇이 있었다. 시골에서 자란 나는 푸른 들판에 나가기만 하면 토끼풀을 보고 쭈그리고 앉아 네잎 클로버를 찾았다. 네잎 클로버는 한 군인이 총알이 날아…
[2017-04-21]올해로 에 칼럼을 연재한 지 꼭 20년이 되었다. 1995년경부터 신문에 수필을 써오던 내게 당시 손수락 편집국장이 전문분야인 자연과 환경보전에 관한 칼럼을 써보라고 권유했었다…
[2017-04-20]잠을 잘 때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기도 했지만 가위가 눌리는 경험과 잘 생각도 안나는 꿈을 왜그리 많이 꿨는지 싶다.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고, 다시 잠들 땐 앞의 꿈과 연결이 …
[2017-04-19]캘리포니아의 한 20대 한국계 여성이 인종차별적인 민박집 주인에게 숙박을 거부당하고 어두운 길가에서 울고 있었다. 지나가던 지역 언론인이 그녀를 인터뷰했고, 인터뷰 영상은 일파만…
[2017-04-19]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