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reveals deep and mysterious things.그분께서는 깊고 은밀한 것들을 계시하시느니라.여차저차 엉킨 정국. 그리고 이어진 탄핵 인용. 잠시 침묵하던 대…
[2017-03-18]지금도 내 조국에서는 학기초에 각급 학교에서 “가정환경조사서”를 작성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학교에 다닐 때에는 초등학교에서 가정환경 조사서를 작성하도록 했고 내가 직접 작성…
[2017-03-17]‘아메리카노’가 뭔지도 모르면서 커피점에 가면 줄곧 이것만 시킨다. 그냥 블랙커피만 마셨던 나는 커피 이름을 아는 것이 뭐 그리 복잡한지 그냥 아메리카노면 끝이다. 지금까지 마셨…
[2017-03-16]공소시효 (Statute of Limitations) 란 어떤 범죄 행위에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 법으로 지정된 기간 내에 해야 한다는 법입니다. 세법에도 공소 시효가 있고…
[2017-03-15]며칠전 신문의 한 기사가 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내 남편과 결혼 하실래요?’ 라는 제목으로 한 아동 문학가인 오십대 초반의 미국여자가 자신이 죽은 후 혼자가 될 남편을 위해 …
[2017-03-15]나에게는 연년생 여동생이 하나 있다. 유망하고 대우도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갑자기 중국 어학연수를 떠나버려서 뭘 잘못 먹었는가 싶었는데, 한 해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더니 북경…
[2017-03-15]“자식은 부모가 하라는 대로는 안 해도 부모가 하는 대로는 한다”는 말이 있다. 오십년을 넘게 살며 너무나 맞는 이야기라고 절절히 느끼며 산다. 나는 어린시절 지각하는 것이 참 …
[2017-03-14]비 온 뒤, 나대지를 가득 메운 노란 유채꽃이 더욱 싱그럽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더니 어느새 한 겹 덧입은 웃옷이 답답하다. 이번 겨울에는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왔다. 지난 6…
[2017-03-11]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귀 있다고 다 듣는 게 아닙니다. 눈 있다고 다 보는 게 아니죠. 귀 있고 눈 있어도 듣지 못하…
[2017-03-11]며칠 전 친구로부터 카톡으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에 대한 글을 받았다. 몇년 전 내가 혼자 이겨내기에는 매우 어려웠던 일에 처했을 때, 이 글귀를 묵상하며 “이것도 지나가고 …
[2017-03-10]전세계의 여성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북가주지역 세계기도일 예배가 지난 3일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에서 드려졌다.미주한인교회 여성연합회 지선미 북가주지…
[2017-03-09]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남편의 일터를 위해 딱히 잘 하지도 못하는 집안일만 하고 살았던 어촌 마을에서 나는 1주일에 한번씩 서울을 오가며 콧바람을 쐬게 되었다. 몸으로 느끼며 살아…
[2017-03-09]어떤 이유에서든지 납세자가 연방 세금을 내지 않고 있으면 국세청은 납세자에게 밀린 세금을 내라고 여러 번 통지서를 보냅니다. 그래도 세금을 내지 않고 있으면 국세청은 세금 차압권…
[2017-03-08]대학생 시절, 서울 맹학교의 고등부 아이들에게 방과후 교육 과정으로 현대 문학을 가르쳤던 적이 있다. 기간은 대략 1년 8개월 정도였고, 내가 맡은 학생은 모두 여섯 명이었다. …
[2017-03-08]3주만에 영어단어 3천개를 외운단다. 어느 본국지 인터넷 신문에 실린 광고/기사 다. 손가락 셈본좀 해보자.3주에 3천이면 1주에는 1천이다. 간단하네. 더 가보자. 1주에 1천…
[2017-03-08]두 해 전 한국방문을 하고 적잖게 놀란 것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젊어 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모두들 동안이란 말을 듣고 싶고 노안이란 말을 안 듣기 위해서 총력을…
[2017-03-07]Let no man deceive you by anymeans.아무도 결코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하라.기만과 사기가 들끓는 세상. 성경 기록에 따르면 바로’공중 권세잡은 사탄’ 때…
[2017-03-04]“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렀더니/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고려시대 우탁의 시조처럼 아무리 노화를 막으…
[2017-03-04]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안 여러 동반자와 함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 때로는 인생 상담의 상대로 믿을 만한 동반자를 찾기도 한다. 넓은 의미의 동반자에는 인생을 함께 헤쳐나가…
[2017-03-03]요즘같아선 처참하게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보게 될 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법치가 사정없이 길바닥에 내팽겨지고 있다. 국가기관은 물론이고 국민도 편이 갈려 파국을 위해 싸우는…
[2017-03-03]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