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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창] 한해를 보내며
일년 전 이맘 때가 떠오른다. 그때도 무언가 채 못이룬 것 같은 아쉬움 속에서 자신이 서 있는 곳을 돌아보며, 조금은 숙연한 마음으로, 난 과연 잘살고 있는가, 과연 앞으로 어떻…
[2015-12-28][여성의창] 잔소리도 방학이다
아직 창 밖엔 짙은 어둠이 내려있고, 각 방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의 숨소리가 내 귀에 들린다. 학교공부로, 타지생활로 많이 피곤했을 그들이다. 드디어 집이 다시 꽉 찼다. 내 마…
[2015-12-24][여성의 창] 스타워즈
어릴 적 어머님께서 유행은 돈다고 하시며 어릴 적 입었던 옷의 스타일이 그때 유행이라고 하신 적이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보면 요새 유행했던 옷이 그때도 유행했던 …
[2015-12-23][환경과 삶] 세모 소회
“겨울 들판이/ 텅 비었다// 들판이 쉬는 중이다/ 풀들도 쉰다/나무들도 쉬는 중이다// 햇볕도 느릿느릿 내려와 쉬는 중이다” (겨울 들판, 이상교)12월은 모두가 쉬는 중인데 …
[2015-12-22][안규태 칼럼] 감사서류 준비
우리 납세자 모두는 국세청을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납세자가 아무리 잘못한 것이 없고 숨길 것이 없다고 하더라고 국세청에서 온 통지서는 혹시나 하는 떨리는 마음으로 열어보게 됩니다…
[2015-12-22][여성의 창]여성평등과 육아
며칠 전 유엔 여성 불평등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성평등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결과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다. 미국 내 여성 평등이 국제 수준에도 못 …
[2015-12-22][여성의 창] 선물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어느 가난하고 젊은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짐이라고 불리우고 그의 아내의 이름은 델라다. 그들은 비록 가난했지만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고 아꼈다. 가진 것은…
[2015-12-21][여성의 창] 나이 듦에 대하여
중학교에 다니는 딸래미는 가끔씩 시간 날 때마다 내 뒤에 와서 나의 머리를 풀러 땋기도 하고 스타일을 내며 머리빗질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곤 한다. 그런데 최근에 내 머리를…
[2015-12-18][젊은시각 2030] 씁쓸한 크리스마스
시리아나 이라크 외 여러 나라에서 ISIS가 판을치고 지구 곳곳의 수천명의 피난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생사의 고비를 넘기는 한편 이곳의 2015년은 비교적 훨씬 평온한 끝자락에 …
[2015-12-18][English for the Soul] Merry Chr…
May Your Days Be Merry & Bright.즐겁고 찬란한 날들이 함께 하시길.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길에 이미 배달된 신문을 집어 듭니다. 쬐끄만 카드 한 장이 살…
[2015-12-18][우명수 칼럼] 사망 선택 유언서 및 권한 위임장 사망 선…
미국인의 80% 이상이 병원이나 이와 유사한 시설에서 최후를 맞는다. 이곳에서 일하는 의사들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한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려고 노력한다. 환자가 더 이상 대…
[2015-12-18][김정수 칼럼] 이소로쿠(五十六)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의 연합함대 사령관으로 진주만 기습작전을 총괄 지휘했던 야마모도 이소로쿠 해군대장. 아버지는 56세에 낳은 아들이라고 아들 이름을 이소로쿠(五十六)라고 지었…
[2015-12-17][여성의 창] 배려의 마음
나이가 들어가면서 밥하기가 조금은 지겨워질 때가 있다. 매일 해야 하는 일 중 하나이지만, 누군가 함께 식사하자 불러주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도 그저 만나…
[2015-12-17][여성의 창] 코드 아담
남편과 나는 무언가 잘 잃어버린다. 다행히 아이는 잃어버리지 않는데 아이를 잘 챙겨서라기보다 아이가 우릴 잘 챙기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미국에 왔을 때 아들에게 교육시킨 부분은…
[2015-12-16][음악과 삶] 겨울의 예식으로 듣는 음악
사람이 죽으면 예전에는 상여를 따라가며 곡을 했다. 곡을 시작하면 설움이 북받쳐 흐느끼고 흐느끼는 목소리에 또 다른 설움이 몰려와 또 밀리는 설움에 울고 또 울고 운다. 곡은 점…
[2015-12-16][수필마당] 그 언덕길
내가 사는 라스모어라는 동네는 언덕길이 많이 있다. 아침 운동을 하기위해 걸어가는 길도 언덕길이다. 이 동네로 이사온 지 약 오년이 지났는데 나는 이 언덕길을 수없이 오르고 내리…
[2015-12-15][신해선 칼럼] 꼬꼬댁 이공오공
2050년. 아찔하다. 이런 숫자(해) 가 과연 있나 할 정도로 생소하다고 할까... 지금부터 35년 후가된다. 그때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 있을지는 모르지만 인구만큼은 …
[2015-12-15][안규태 칼럼] 절세의 방법
필자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는 어떻게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미국에서 세금을 내고 있는 모든 납세자에게 적용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고…
[2015-12-15][여성의 창] 딸에게 감사를
임신과 출산, 육아를 경험해보니 이것은 인간의 영역이라기보단 짐승의 영역에 가까운 것 같다. 우선 모든 감각기관이 날짐승의 그것처럼 발달해서 아기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민감하게…
[2015-12-15][기고] 감동과 교훈을 주는 노숙자 이야기들
지난번 ‘노숙자 예수 제대로 대접하기’를쓴후, 계속 신문에 나오는 노숙자와 관련된 기사들을 읽고 우리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몇가지 이야기들을 모아 보았다. #1. “탈북.노숙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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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한 영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사라진 반쪽
-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실리콘밸리 View] AI, 책 무단 학습해도 ‘공정 이용’이라고?
- 민병권 서울경제 논설위원
[목요일 아침에] 대통령도 옥책과 존호를 받는다면
- 박연실 수필가
[윌셔에서]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어
- 라제기 / 한국일보 영화전문 기자
[지평선] ‘탑건’이 폭격할 때
정숙희 논설위원백조의 호수, 그 다양한 변주
‘에코 체임버’에 갇힌 윤석열
-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경고
-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6월은 녹슬지 않는다
지사별 뉴스
´33살 무슬림´ 맘다니, 3선 쿠오모 꺾어´파란´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 사고 / ´아마추어 작가들의 멋진 솜씨´ 제4회 본보 사진 공모전
K-베이커리 열풍…개업 잇따라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올 상반기 에 집 팔겠다” 43% 늘어
‘퍼플하트 훈장’ 받았는데… 50년 산 미국서 ‘추방’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
■7월 1일부터 달라지는 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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