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여론마당
상사병과 자동차병
박진원 자영업 사춘기 시절 나는 오랫동안 상사병에 걸려 있었다. 옆동네 여학생을 그리워하느라고 컴컴한 터널에 한없이 갇혀있었다. 그러느라 동급생들보다 저만치 뒤떨어져서 모교…
[2004-04-24]우리를 괴롭히는 것들
김영숙/ LA 손님들이 오셨다. 그분들이 계시는 동안 극진히 잘 모셔야 한다는 마음으로 직장과 가족보다 손님들을 우선으로 생활을 맞추고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처음에…
[2004-04-24]딸을 위한 기도
제이 신/LA 월요일부터 그랬다.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것 같은 마음이었다. 드디어 토요일 정오쯤 딸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보스턴 지역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내 예감이 …
[2004-04-24]7시의 착각
정옥희/미주문협 이사장 서울에서 돌아와서 열흘이 지났는데도 나는 영 시차를 벗어나지 못하고 병처럼 앓고 있다. 서너 시가 되면 자꾸 침대에 눈이 간다. 냉수도 마셔보고 마당…
[2004-04-24]윤락가의 동맹 휴업
얼마 전 신문에서 한국 뉴스를 읽다가 소리내어 웃은 일이 있다. 얘기인즉, 정부에서 성매매 여성들이 집단 거주하는 집창촌의 단계적 폐쇄 방침을 밝힌 데에 대하여 전국의 윤락가 업…
[2004-04-23]감동적인 ‘클로스 콜’
한인 1세가 감독한 영화 ‘클로스 콜’이 지금 캘리포니아 주 각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반항심에 찬 10대 소녀가 가족 속에서 사랑을 느끼지 못해 탈선을 거듭하다가 자살을 시도…
[2004-04-23]의외로 많은 한인 무숙자들
타민족 무숙자들을 재활시키기 위해 시작한 재활센터가 이제는 거의 한인들로 차 있다. 주인이 집을 팔려고 내놓아 센터를 이전하기로 하고 한인타운에 집을 매입하기 위해 에스크로가 들…
[2004-04-23]불경기를 탓하지 말자
뉴욕의 한인타운인 맨해턴 32가에 얼마 전 문을 연 한 한식식당은 날마다 붐비는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매일 24시간 영업을 하는 이 식당에는 주로 한인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2004-04-22]감성만으로는 위험하다
김영문/소설가 얼마전 도올 김용옥씨가 쓴 “젊은이들이여, 거리로 나가라!”와 “민중의 함성, 그것이 헌법이다!”라는 글을 읽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바뀌면 …
[2004-04-22]걱정되는 한국의 장래
이번 한국 선거에서 진보세력이 많이 참여하게 된 것을 희망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의 장래를 생각하면 진보진영의 사고방식이나 행동 방법은 위험할 수도 있다. 한국은 …
[2004-04-22]한국 총선과 타운 경제
대체적으로 한인타운 경제는 본국 경제상황, 미국경기, 그리고 타운자체 경제상황에 따라 30%, 40%, 30% 정도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이중 타운자체 경기가 본국 경제상황에…
[2004-04-21]편향된 시각
4월 20일자 안영모 칼럼을 읽고 느끼는 바가 있어서 적어보았다. 안씨의 칼럼 내용은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악전고투 끝에 121석이나 얻은 것은 기적에 가깝고, 자유민주주의와…
[2004-04-21]민심은 천심
한국 총선 결과가 궁금해서 15일 새벽 5시반 부터 깨어 생중계 되는 TV를 시청했다. 이번 투표 결과를 보며 한국의 민심이 이렇게 절묘하게 우리의 정치 지형을 바꾸어 놓을수 …
[2004-04-20]한국 정치권에 바란다
4.15 총선을 통해 한국민은 열린 우리당과 민주 노동당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제 정치권은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더 이상 대결의 정치를 하면 안되겠다. 상생과 …
[2004-04-20]세대 ‘교체’는 문제있다
한국에서는 요즘 ‘세대교체’라는 말을 많이 한다. 특히 이번 17대 총선 결과를 놓고 많은 사람들은 한국사회에 세대교체가 완전히 일어났다고 말한다. 이런 분석을 하는 사람들은…
[2004-04-20]날로 늘어나는 장애인구
미국의 경우 장애인은 전 국민의 20%에 달한다. 한국의 경우는 4%에도 미치지 않는다. 이는 국가마다 법정 장애의 범주 및 정의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이다. 한국은 육…
[2004-04-20]종교 편견 사라져야
요즘 한국계 TV방송을 보면 목사들의 설교가 자주 방영된다. 그런데 어느 날 방송중 한 목사가 불교를 들먹이며 참 종교를 가져야 한다면서 기독교만이 참 종교라는 식의 설교를 하는…
[2004-04-20]물 건너간 탄핵 정국
이번 총선은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긋는 중대 사건이다. 우선 원내 소수당이던 열린 우리당이 의석 수를 3배로 늘리며 16년만에 처음 의석 과반수를 차지하는 거대 여당이 됐다. …
[2004-04-17]생명이 영그는 기쁨
학교에서 정학과 퇴학의 위기에서 자칫 좌절에 빠지게 될 이들이 다시 밝은 모습을 회복하는 순간들을 볼 때 마치 삶의 가장 아름다운 보석을 보는 것 같다. 얼마 전 고등학교 초기부…
[2004-04-17]한국 총선 이렇게 본다
정치권의 진정한 세대 교체 이번 한국 총선의 결과를 보면 두가지 중요한 현상을 꼽을 수 있다. 첫째, 진정한 의미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지난 1997년 대선을…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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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인근서 흉기 용의자 경찰 대치중 총격에…
오피니언
한 영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사라진 반쪽
-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실리콘밸리 View] AI, 책 무단 학습해도 ‘공정 이용’이라고?
- 민병권 서울경제 논설위원
[목요일 아침에] 대통령도 옥책과 존호를 받는다면
- 박연실 수필가
[윌셔에서]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어
- 라제기 / 한국일보 영화전문 기자
[지평선] ‘탑건’이 폭격할 때
정숙희 논설위원백조의 호수, 그 다양한 변주
‘에코 체임버’에 갇힌 윤석열
-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경고
-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6월은 녹슬지 않는다
지사별 뉴스
´33살 무슬림´ 맘다니, 3선 쿠오모 꺾어´파란´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 사고 / ´아마추어 작가들의 멋진 솜씨´ 제4회 본보 사진 공모전
K-베이커리 열풍…개업 잇따라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올 상반기 에 집 팔겠다” 43% 늘어
‘퍼플하트 훈장’ 받았는데… 50년 산 미국서 ‘추방’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
■7월 1일부터 달라지는 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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